중경시 유중구 칠성강 연화지 38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경에서 사용했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청사 雙重喜慶(경사가 겹친다)"는 의미에서 도시의 명칭이 유래된 중경은 사천분지의 동남부에 있으며, 장강(長江)과 가릉강(嘉陵江)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중국 서남지구의 중요한 공업기지이다. 1997년 8월에 전국 4대 직할시 중의 한 곳으로 지정되었다. 역사가 오래되고 고대 파국의 도읍지였던 중경은 교외에 자연 풍경지와 역사적 명소가 매우 많다. 또한 삼협 수상 운수선의 시발점이며 수많은 삼협 유람선의 시발 및 종착 항구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연평균 기온이 18℃이며, 가장 추운 1월 평균기온이 7℃로 춥지 않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40년 9월 중경으로 옮겨온 뒤 입주했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청사이다. 대한민..
중경시 기강구 타만 87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기강에 머물던 시기에 이동녕선생이 거주했던 집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기강에 머물던 시기 이동녕이 거주했던 집이다. 경사진 면에 지어진 1층 벽돌건물이다. 좌우 2채로 보이지만, 사실상 한 동의 건물이며, 정면에서 볼 때 좌측 앞쪽 방은 후대에 덧붙여진 것이다. 현재 2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동녕은 1939년 임정의 네 번째 주석(1939~1940)으로 선출된 후 김구와 함께 전시 내각을 구성, 서안에 군사특파단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후 반평생을 해외에서 임시정부를 이끌며 조국광복의 일념에 투쟁하던 그는 과로가 겹쳐 1940년 3월 13일 72세 때 기강 임정청사에서 영면하였다. 건물은 입구의 한 칸이 없어지거나 덧붙여지는 등 다소 ..
중경시 기강구 기강에 있는 박물관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상이 별도로 전시되고 있다. 기강박물관은 건물면적이 3,000평방미터로, 1층은 관리부서, 2층은 기강국가지질공원전시관, 3층은 기강역사문과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기강의 우수한 자연유산 및 역사를 전시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충칭까지의 활동상과 이동 경로 등이 전시돼 있어 치장에서 대한민국 임정이 가지는 위치를 잘 알 수 있다.
광동성 광주시 장주도 황포 손문이 당시 일본군에게 대항할 군사를 키우던 곳. 김구, 장개석 등이 이곳을 졸업하고 교사도 역임하였다. 또한 송가황조의 배경 및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다. 1924년 6월 6일 제1차 국공합작의 산물인 황포군관학교黃埔軍官學校가 설립되었다. 황포군관학교는 소련의 자금과 무기를 지원받아 설립한 소련식 사관학교이며 정식명칭은 중국국민당 육군 군관학교이지만 주강珠江의 황포 장주도에 위치해서 일반적으로 황포군관학교라고 불린다. 장개석이 황포군교에서 피압박민족 후원으로 조선인 학생을 급비생으로 대우하자 입학지망생이 증가했다. 조선인들은 피압박민족으로서 신식군관학교인 황포군교에서 중국의 새로운 정치와 군사를 배우고자 운집했다. 입학기가 매 8개월에 1회였지만 학교 당국과 협의해서 조선인에 ..